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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재하지만, 다능하지 않은.
by 슈퍼노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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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08.10.28
    브루나이의 볼키아 국왕
  2. 2008.10.26
    불법유턴
  3. 2008.08.01
    몇몇 자동차 메이커 이야기
  4. 2008.06.13
    「おまえやから」 Rhymescientist
  5. 2008.06.05
    공군사후 108기 기생가와 기생찬가
  6. 2008.06.03
    젤리 벨리 미니머신
  7. 2008.04.07
    몇 가지 재밌는 확률
  8. 2008.04.07
    드래곤 퀘스트 1
  9. 2008.04.07
    정글은 중립이다
  10. 2008.04.03
    베르단디


브루나이 국왕이자 수상이며 국방부 장관이기도 하고, 재무부 장관을 .
겉으로 보기에는 3권 분립이지만 볼키아 국왕이 모든 정권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전국민의 의료보험, 연금제도, 정부의 주택 제공 등 탄탄한 사회복지정책으로 국민의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어 정치 불안의 염려는 없다.
정규군인 브루나이국군이 약 6천명 정도 있으나, 구르카 용병대 900명이 영국군 지휘하에 주요 시설과 왕궁을 수비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주둔 비용은 브루나이 정부가 부담하고 있다.

이런 볼키아 국왕의 절대왕정을 뒷받침 하는 것은 그의 뛰어난 경제력으로, 브루나이의 우편과 석유 및 천연가스 사업을 개인 소유로 가지고 있다.
특히 석유 수출로 번 자금으로 일본 증권시장에 투자하여 엄청난 거부가 된 것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증권투자로 번 돈을 다시 미국의 호텔이나 영국의 고성 등에 투자하여 더더욱 그의 부는 늘어나게 되었다.

볼키아 국왕은 큰 씀씀이로 유명하여, 자신의 생일 파티 때 세계 유명 스타들을 초대하여 국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거나, 딸의 생일 선물로 전용 제트기를 사준 일화는 잘 알려져 있으며, 그를 가장 잘 대변해주는 것은 바로 자동차이다.

볼키아 국왕의 취미는 스포츠인데, 특히 드라이빙을 좋아한다.
모든 종류의 자동차를 약 5천대 정도 가지고 있다.
(예전에는 오토바이 400대도 있었는데 싫증이 난다고 바다에 모두 버렸다;;)

국왕의 자동차가 워낙 많은 관계로 국왕은 요일에 따라 날씨에 따라 차를 바꿔 타고 다니며, 주말에는 산이나 바다로 운전을 즐긴다.

또한 각 자동차 메이커에 특별 주문을 하여 희귀한 차를 많이 가지고 있다. 페라리에서 나온 세단(컨버터블도 됨), 롤스로이스 약 170여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또한 애스턴 마틴의 열렬한 팬이라서 애스턴 마틴의 자동차를 약 300대 정도 가지고 있다.(이 중에는 애스턴 마틴에서 특수제작한 왜건형도 있다.)

이외에도 F1 머신도 소유하고 있는데, 미카 하키넨의 벤츠 CLK GTR / 미하엘 슈마허의 페라리 F1 등도 가지고 있다. 특히 F1 머신 전시장에는 방문객이 다가가면 스폿 라이트가 켜지고 스크린에 F1 머신의 드라이버가 우승했던 당시의 동영상이 나온다고 한다.

그리고 왕실 운전교사는 F1 레이서였던 러셀 스펜스로, 국왕의 자제들을 가르친다고 한다.
AND


너의 마음으로 길을 되돌려 가려다 오늘도 나는 딱지를 뗀다

AND
포르쉐
1937년 체코의 천재적인 차 디자이너 한스 레드빈카는 타트라 V570을 만들었다.
트렁크에 달린 공랭식 엔진, 당시로서는 드물게 100km의 최고시속..
평소 타트라의 팬이었던 히틀러는 레드빈카를 만찬에 초대했고, 레드빈카는 답례로 타트라의 설계도를 주었다.
히틀러는 바로 포르쉐 박사에게 타트라의 설계도를 주었고, 포르쉐 박사는 이를 토대로 폴크스바겐을 만들어냈다.
포르쉐 박사와 아들 피에흐는 프랑스의 푸조를 접수하러 갔다가 전범으로 몰려 1947년까지 프랑스에서 구금당한다. 감옥에 갇혀있던 포르쉐 박사는 스포츠카를 구상하기 시작했다. 폴크스바겐과 비슷하지만, 작지만 순발력 있는 스포츠카..
석방 후 포르쉐 박사는 자신이 구상한 스포츠카를 만들기 시작했다. 엔진, 기어, 헤드라이트, 서스펜션은 폴크스바겐의 것을 그대로 썼고, 스프링이나 새쉬마감재 등은 연합국의 수입제한조치를 피하기 위해 중립국인 스위스에서 몰래 들여와서는 1948년 포르쉐 356을 탄생시킨다.

람보르기니
2차 대전이 끝나자 연합국은 이탈리아가 다시는 전쟁을 못 일으키게 아예 농업국으로 만들어버리려고 한다. 이탈리아는 농업부흥 정책을 실시하게 되고,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는 트랙터 사업으로 큰 돈을 벌게 된다. 평소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던 람보르기니는 1962년 페라리를 한 대 구입하게 된다.
어느 날, 람보르기니는 음식점에서 우연히 엔초 페라리를 만나게 된다. 자동차 얘기를 하면서 람보르기니가 평소의 불만이었던 페라리의 기어박스 소음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격한 논쟁이 시작되자, 페라리는 "트랙터나 만드는 주제에 무슨 자동차를 논하느냐"고 폭언을 퍼부었다.
이에 열 받은 람보르기니는 1963년 람보르기니를 설립하고, 1호차 350G를 생산하면서 자동차사업에 뛰어든다. 이후 람보르기니와 페라리는 철천지원수가 되었다. 1993년 죽을 때까지..

애스턴 마틴
영국의 로버트 뱀포드와 라이오넬 마틴이 1913년 "부가티"에 대항하고자 만들었다. 애스턴 마틴은 스포츠카라기보다는 본드카라는 인식이 강하다. 골드 핑거에서부터 시작해서 골든 아이까지..
순발력, 실내 인테리어, 핸들링 등은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한 가지 단점.
"인간이 타기에 적합치 않은 뒷자석"
AND

*おまえやから おまえやから おまえやから こんなオレでも えた
 おまえやから おまえやから きたい えて いつまでも

 1年下のお価値観ったり,いたり,ったりにぎゅっときしめ,
 いつもどこにたってえてくれてる
 オレはおたやろう このへとるやろう
 やっぱいつもいつも問題ばかり背負って もりもって 墓穴掘ってんねん

 そんな笑顔しくて ごすうつった口癖
 いつかゆうてくれたあのへ もこのままりたいねん
 2人泣いた きな 素朴感動ただんだ
 億万長者にはなられへんかも けどおのそばはれへんで

 *Repeat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お
えるわせた約束時間 わへんで電話 オレルーズさから まず口喧嘩
 での優柔不 ホンマ断力無うプラン
 はアカン,アカンって空回り してる自分 一人腹
 ふと横顔見ればにせずしそう しょもないオレやからけてしまいそう

 けどおではかっこつけて 本音無力かもって アホな
 そっとしてくれた 気持らいだあん
 数知れずしたと ホンマできたおにありがとう
 だからこんな歌唄い けたい 年老いて最後をつなぐ

 *Repeat

 そう 
けないオレが成功し いつかイッパシの成長し バカにされたさえとなり
 せないほど 刻一刻一刻そうTick Tock Tick Tock
 
わらへん毎日 その

 おまえやから おまえやから おまえやから こんなオレでも えた
 おまえやから おまえやから きたい も 生涯
 おまえやから ささやかでも せなんや けなくには 弱音吐いた
 そんなおれを れずただ してくれた えた おまえやから いつまでも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너이기에
날마다 이런 나에게도 서로 사랑할 수 있었던
너이기에
지켜내고 싶어
봄도 여름도 가을도 겨울도 지나서
언제까지도

한살 연하의 너는 같은 가치관으로
웃고 울고 화낼 때에 꼭 껴안아
언제나 어디에 있어도 지지해주는
나는 너에게 무엇이든 끝내게 하자
이 미래에 무엇이든 할 수 있게 하자
역시 언제나 언제나 문제만 짊어져
쌓이고 쌓여 무덤 파고 있고
그런 나에게는 웃는 얼굴이 눈부셔서
함께 지내는 중에 옮긴 말버릇
언젠가 멀어질 거라고 저 미래에
앞으로 앞으로도 이대로 있고 싶은거야
두 사람이 운 영화 좋아하는 음악
소박한 감동 단지 기뻐했다
억만장자가 되서 이상할지도
하지만 너의 곁에서 떨어지더라도

너이기에
날마다 이런 나에게도 서로 사랑할 수 있었던
너이기에
지켜내고 싶어
봄도 여름도 가을도 겨울도 지나서
언제까지도

La La La La La La La La La

너와 오랜만에 만날 수 있는
만날 약속의 시간
시간맞춰 끝내는 이상한 전화
나의 루즈함에 얽히지 않고 말싸움
가는 곳마다 우유부단
진짜 결단력 없는 미치는 플랜
현실은 안돼
안될 때에 표류하고 있는 자신
혼자 화가 나
문득 옆 얼굴 보면
신경쓰지 않고 즐거운거 같아
없는 나로부터 지고 있었어
하지만 너의 앞에서는 멋지게
본심무력할지도 바보인 남자
살그머니 내밀어 준 캔커피
기분 진정되고 어두울 때
알려지지 않게 흘린 눈물과
정말 되버린 너에게 고마워요
그러니까 이런 노래가 있어 보내고 싶어
늙어 마지막에 손을 맞잡고

너이기에
날마다 이런 나에게도 서로 사랑할 수 있었던
너이기에
지켜내고 싶어
봄도 여름도 가을도 겨울도 지나서
언제까지도

그렇게 한심한 내가 성공해
언젠가 일발의 남자로 성장해
바보가 된 날들이 양식이 되어
후회의 눈물도 생각할 수 없는 만큼
시시각각 그런 시간이
Tick Tock Tick Tock
떠나 가는 지금은 변하는 내일
그 옆에서

너이기에
날마다 이런 나에게도 서로 사랑할 수 있었던
너이기에
지켜내고 싶어
봄도 여름도 가을도 겨울도 지나서
생애를
너이기에
초라하더라도
행복이 뭐야
한심하 그 때에는
나약한 소리를 토했다
그런 나를
어리석게 단지
사랑해주었다
강하게 서로 믿어
너이기에
언제까지도
La La La La La La La La La

AND
사후 108기생가

그대 피끓는 열정 속에 명예와 충성을 담고서
그대 우렁찬 함성으로 조국의 산하 깨우네
폭우와 맞서가며 타는 해와 싸워가며
뜨거운 열망으로 사관의 길 걸어왔어
자 이제 날아라 108기 명예로운 사관후보생
그대가 가는 길 조국 위한 길 우리는 사후 108기

그대 뜨거운 눈빛 속에 조국의 미래가 빛나고
그대 드넓은 가슴 속에 나라 위한 정열 숨쉬네
불타는 연병장을 피땀으로 식혀가며
군화가 다 닳도록 월아봉을 달려왔어
자 이제 날아라 108기 명예로운 사관후보생
그대가 가는 길 조국 위한 길 우리는 사후 108기


사후 108기생찬가

겨레와 나라 위해 그대 젊음을 바치니
굳센 충정을 믿고서 내 조국이 숨쉰다
우리 힘을 함께 모아서 역경을 헤치니
뜨거운 동기애로 뭉쳐진 우리는 하나다
하늘을 지키는 값진 보람에 뜨겁게 맺히는 우리 땀
명예에 살아 패기로 전진 야!
사후 108기

힘차게 보라매가 저 하늘 높이 솟듯이
당찬 기개를 가지고 어려움에 맞서라
두려움- 없이 당당한 그대는 108기
하늘을 지키는 값진 보람에 뜨겁게 맺히는 우리 땀
명예에 살아 패기로 전진 야!
사후 108기

// 으.. 연병장에서 굴렀던 기억들을 생각하면 으으..ㅜㅜ
AND
1. 1999년인가.. H 웹사이트 만들 때..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날이 한창 더운 여름이었다고들 한다. 나는 그 때 얼마나 더웠는지 잘 모른다. 새벽에 출근하고 늦은 저녁에 퇴근하고.. 계속 서늘한 전산실에서만 앉아 있었으니.. 오히려 점심 먹으러 나갈 때 햇볕이 따뜻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2. 그 때 뭐냐.. 사람이 부족한 나머지 주변에 좀 실력있는 사람없느냐 해서 같은 과의 오 모양을 추천했었는데, 사무실 사람들이 여자가 온다고 되게 좋아했었다. 그런데 막상 오 모양께서 다른 일이 생겨 급하게나마 임 모군을 대타로 데리고 갔는데 사람들은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나한테 "실망이예요" 를 연발하던 기억이 문득 난다.-_-;;

3. 내가 하는 일은 보잘 것 없었지만, 나에게는 좋은 경험이었다. 사회 생활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내가 알고 있는 세상이 전부는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했다.

4. 내가 출근한지 며칠 안 되어서 어느 디자이너 누나가 나에게 물었다. K대 출신 아니냐고.. 나중에 알았지만 그곳은 대부분 K대 출신이나 학생이 많았다. 다들 인맥으로 사람을 구하다 보니 프로그래머의 대부분은 K대 출신이었고 나하고 팀장만 학교가 달랐다. 음.. 인맥이란.

5. 그곳에는 병역특례요원이 한 명 있었다. 키도 크고 잘 생기고 성격 좋고 여자친구도 슈퍼모델 출신이고 집안도 부유했다. 그런데 일이 어려울 때마다 하는 말이 "차라리 훈련 받는게 낫겠다" 였다. 그 때 나도 정신적 스트레스와 압박이 상당했었는데.. 그 말 듣고 나도 군대 그냥 갈까부다 생각했다.

6. 그 곳의 부장은 상당히 까다로운 사람이었다. 일도 그렇고 돈 문제도 그렇고.. 예를 들어, 사무실에 공간이 부족해서 수석디자이너(실장)가 비어 있는 다른 부장의 자리를 쓰겠다고 하자 단호히 거절했다. "그 자리는 부장급만 앉는 자리입니다."

7. 어느 날 H 그룹 홍보과와 프로젝트팀 사이에 트러블이 생겼다. 홍보과장이 웹사이트의 디자인을 맘에 안 들어 하는 것이 이유였다. 우리 쪽 책임자였던 부장은 홍보과장한테 쩔쩔매면서 이러면 안 될까요 저러면 안 될까요 굽신굽신.. 우리는 디자인을 바꿔야 하나 어쩌나 그러고 있는데 병역특례요원이 나섰다. 홍보과장의 말을 논리적으로 맞받아치면서 우리 입장을 잘 얘기하니까, 홍보과장이 고분고분해지며 결국 물러났다. 그 때 누군가 이야기했다 "저 형 도대체 못하는게 뭐야??"

8. 홍보과장은 H 회장의 딸이다.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전형적인 회장 딸의 모습을 어김없이 보여주었다. 거만한 미소, 빠지지 않는 외모, 자연스러운 여유, 그리고 그 뒤를 쫓아다니며 수행하는 여직원 한 명. 그러는 그녀에게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었으니..
당시 홍보과장이 쓰는 모니터가 19인치였는데, 해상도는 800 600
-_-;

9. 당시 팀장은 카이스트 출신의 공학도였다. 삐쩍 마른데다가 검은테 안경을 쓴.. "아 저 사람 컴공이네" 말이 자연히 나올만한 스타일이었다.(같은 공대라도 컴퓨터공학도와 기계공학도는 다르다.)
DB 설계를 이 사람이 맡았는데, 이 사람이 DB 설계안을 내놓자 전산센터 사람들이 반대를 했다. DB 구조가 너무 어렵고 구현하기가 힘들다는 이유에서였다. 결국에는 전산센터 사람들이 하자는대로 하게 되었지만.. 나중에 병특 형이 팀장을 위로해주었다. 그 사람의 DB 설계안을 이해하는 사람은 단 한 명이었으니까.
그 때 병특 형이 "어쩔 수 없이 우리가 그 사람들의 수준에 맞춰 주어야 한다고 했다."
수준 낮은 사람들을 내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는 힘들다.(간혹 불가능한 사람들도 있다.) 차라리 내가 수준을 낮춰서 대해주는게 낫다.

10. 아마 일요일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계단내려가다가 디자이너 누나가 다리를 삐었다. 겉으로 보면 되게 차분해 보이는데 행동은 안 그래서 항상 다치고 아프고 그랬다.-_-; 암튼 디자이너실장과 같이 병원 응급실에 디자이너 누나를 데리고 갔다. 디자이너실장은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다른 곳으로 가고 내가 디자이너 누나를 지키게 되었는데, 간호사가 달려온다. "환자 보호자 되시나요?" "네..? 네.-_-;" "어디가 다쳤죠?" "네. 계단 내려가다가 어쩌구저쩌구..-_-;" "임신 중인가요?" "... 누나 임신 안했죠? 아마 안 했을 꺼에요^^;; 하하하~"
아.. 잠시 썰렁해지는 응급실;;;

Bonus. 이미지 작업도 했었는데 그 때 우연히 젤리벨리를 보게 되었다. 이미지 작업은 고해상도의 이미지 파일로 하게 되는데 흰 바탕에 알록달록한 젤리들이 모니터 화면을 둥둥 떠다니니 이거 원.. 먹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다. 며칠 후에 젤리벨리를 9천원어치 사서 단번에 다 먹었다.-_-;
그러다가 젤리벨리 머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너무나도 갖고 싶었으나 구할 길이 없어 포기하던 중..
몇년 전에 젤리벨리 미니머신을 샀다. 100원을 넣고 돌리면 젤리빈이 4~6개 정도 나온다.^^ 스스로를 자제할 수 있어서도 좋고 보기에도 적당히 예쁘고~ 저금기능까지-_-;;
고등학교 졸업하면서부터 단맛나는 것은 잘 찾지 않게 되었는데, 유일하게 일부러 찾아 먹는 것이 젤리벨리다. 으으.. 너무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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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1. 뉴스 시간에 타 방송국 뉴스에서 똑같은 주제의 뉴스를 내보낼 확률 : 약 63%
2. 야구
  가. 타자가 빠른 직구가 올 것이라고 대비하고 있을 때, 빠른 직구가 왔을 경우의 타율 : 약 50%
  나. 타자가 빠른 직구가 올 것이라고 대비하고 있을 때, 변화구가 왔을 경우의 타율 : 약 10%
  다. 타자가 변화구가 올 것이라고 대비하고 있을 때, 변화구가 왔을 경우의 타율 : 약 40%
  라. 타자가 변화구가 올 것이라고 대비하고 있을 때, 빠른 직구가 왔을 경우의 타율 : 약 20%
3. 임의적으로 한 사람을 선택해서 전세계 사람들이 그 사람을 죽일 확률의 합 < 그 사람이 자살할 확률
4. 암 사망 1,000건당 신문게재 기사 수 : 0.02건
5. 항공기 추락 사망자 1,000명당 신문게재 기사 수 : 13.8건
7. 자신이 과거로 돌아가서 자신의 할아버지를 죽일 확률 : 1/10^(10^60)
8. 로또는 사는 사람이 많을수록 자신이 가지고 있는 로또의 당첨 확률이 증가한다.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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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구하러.. 각종 마물들을 물리치고 드디어 세계를 자신의 손아귀에 넣으려는 용왕을 찾아갔다.
용왕이 물었다.
"나의 동료가 된다면 세계의 반을 너에게 주겠다, 어떤가?"

그만.. "예"를 선택해버렸다..

"하하하..."

용왕의 웃음소리와 함께.. Game over.. -_-;;
AND
프레드 스펜서는 (정글은 중립이다)라는 제목의 유명한 저서를 썼다. 스펜서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말레이 반도의 맨 끄트머리에 있는 싱가포르의 한 섬에서 영국군 병사로 군복무를 했다.
그런데 그곳의 영국측 요새는 한쪽 방향으로만 방어 진지를 구축하고 있었다. 북쪽의 정글 지대는 워낙 숲이 우거져서 그쪽으로 적군이 공격해 오리라고는 상상할 수 없었다. 당연히 싱가포르에 대한 공격은 남쪽에 있는 해상으로부터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예상을 뒤엎고 일본군은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북쪽 정글 지대를 통과해 영국군 요새를 공격했다. 제대로 싸워 보지도 못하고 싱가포르 일본군의 손에 들어갔다.
스펜서는 간신히 정글 속으로 도망쳤으며, 그 곳에서 원주민들에게 발견될 때까지 혼자서 아홉 달을 숨어 지냈다.
과거에 그는 정글에 대해 두 가지 상반되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 따라서 정글로 도망치면서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그 자신은 어떤 예측도 할 수 없었다. 그는 정글이 뱀과 독충들로 가득 차 있는 공포의 장소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 열매들도 독 있는 열매일 가능성이 크고, 야생의 맹수들 또한 언제 어디서 덮칠지 모른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이런 야생의 정글 속에 들어간 사람은 누구든지 쉽게 죽음을 맞이 할 수 있었다.
한편으론 정반대되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었다. 정글은 온갖 풍성한 열매들과 신선한 물, 약초들로 가득한 열대의 낙원지대라는 것이었다. 이 견해에 따르면 정글이야말로 누구든지 비교적 쉽게 장기간 생존할 수 있는 장소라고 여길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정글 속에서 혼자 아홉 달을 생활하면서 스펜서가 발견한 사실은 그 두 가지 다 틀린 주장이라는 것이었다. 정글은 절대적으로 중립이었다. 스펜서에게 있어서 정글은 절대적으로 생존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위험지대도 아니고, 그렇다고 모든 면에서 그를 보살펴 주는 그런 장소도 아니었다. 정글은 어디까지나 중립이며, 그 곳에서의 생존 확률은 전적으로 자신의 노력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음을 스펜서는 알았다. 따라서 그는 정글에서의 생활을 얼마든지 자신이 원하는 상황으로 만들어갈 수 있었다.
사람들은 인생 역시 정글의 법칙이 지배하는 곳이라고 말한다. 인생 역시 하나의 정글인가? 그렇다면 인생 역시 중립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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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역시 박군 그려준 그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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